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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이오만이 살길이다-정신줄과 에너지필드
작성자 Bio-CORNA (ip:)
  • 작성일 2015-01-28 1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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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만이 살길이다_정신줄과 에너지필드

 

 

 

"정신줄을 놓아 버린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곤 한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어쩌면 생사(生死)를 가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보다 강도를 약하게 해석한다면 주체적 삶의 의지를 가지느냐 마느냐 정도쯤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대개 사람들은 죽음의 단말마 고통에 이르러서 그간 올곧게 매달려 왔었던 정신줄을 놓아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게 되는데 이러한 고통은 생명이 붙어 있는 모든 이들에겐 공통적이다. 누구나 예외일 수 없다. 그런까닭에 선가(禪家)에서는 이러한 고통으로 부터 자유롭기 위해 늘 화두(話頭)를 들고 참구를 하는 것을 강조한다. 선가의 목표는 웰빙(well-being)이 아니라 웰다잉(well-dying)에 그 초점이 맞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객(禪客)들은 화두(話頭)를 들고서 생사(生死)의 경계(境界)에서도 자신이 잡고 있는 화두(話頭)가 일여(一如)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행정진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각고의 수행 끝에 화두 의정을 타파했다면 우주의 변화무쌍한 생사의 드라마에서 초연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수행도 없이 일상적인 삶에 끄달려 살아가다간 정신줄을 놓고서 황망하게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들이다.

 

누가 있어 천국으로 인도해 주거나, 극락행을 보장해 주지 않는 것이 우주 생명법칙의 실상인 것이다. 다만 본인의 정신적 수행과 복덕을 쌓아온 연의 결과로 업식이 벌려놓은 허망한 생사의 경계를 윤회할 뿐인 것이다. 그러니까 황하의 모래수보다 수천억배의 금은보화로 복과 덕을 쌓았다 하더라도 수행의 힘이 없으면 결국에는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윤회의 수렁텅이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부다 석가가 인류에게 전해준 진정한 복음인 것이다.

 

 

 

 

 

 

  

선객(禪客)들이 화두를 부여 잡고 애를 쓰는 까닭은 화두를 타파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화두 속에서 생사일여(生死一如)할 수 있을 정도만 참구력을 축적하게 되면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경계는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默動靜)에도 일여(一如)하고, 나아가 숙면일여(宿眠一如)입태일여(入胎一如), 출태일여(出胎一如)의 경지에만 들더라도 우주의 소용돌이치는 육도윤회(廻)로부터 초연해질 수 있는 기반을 닦은 셈이다.

 

생사윤회를 하는 메커니즘에서 가장 큰 동인(動因)은 바로 애욕(愛慾)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어머니의 태중에 들 때 정신없이 들어가고, 생을 다하고 돌아갈 때도 정신줄을 놓고 황망하게 돌아간다. 그러니까 태중에 들 때는 애욕으로 학습된 아뢰야식의 작용에 의해 각각의 음양을 탐해 몸을 받아 태어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육신을 유지해 왔었던 음양의 생명정보가 시한이 다 돼 물질의 형상을 이루게 했었던 정보가 흩어지는 과정이 바로 죽음을 앞두고 정신줄을 놓는 현상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말하자면 남녀 모두 섹스의 오르가즘에서 정신줄을 잡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싶다. 그러하듯 우리의 정신줄은 그러한 황홀함이나 단말마의 고통으로 인해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셈이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욕을 탐하는 아뢰야식 그것이 바로 정신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것은 알 수 없는 생명의 시발점에서 부터 헤아릴 수 없는 미래세까지 이어지는 생명선, 즉 정신줄인 것이다. 정신줄이야 말로 우주에 편만해 있는 바로 생명정보이자 생명에너지인 프리에너지필드인 것이다. 그리고 달리 이야기한다면 인드라망이기도 하다. 음양의 물질계 스핀필드와 정보계인 정신줄이 엮어지는 것이 바로 생명탄생과 직결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몸은 사대[(四大), 토수화풍(地水火風)]에 속하고, 마음은 육진(六塵)으로 돌아간다."

 

이는 우주에 편만해 있는 물질의 스핀필드와 정신의 스핀필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황량한 우주에는 형상이 없는 에너지와 정보만 편만해 있을 뿐이며, 인연에 따라 환(幻)과 같이 형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할 뿐이다. 스핀필드는 어쩌면 이같은 생멸의 바다를 형성하는 정보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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